남아있는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기 1
(이 글은 내가 필요해서 정리하는 글이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중)
2023년 10월 23일 현재 비공식 백수 생활을 시작하는 첫 월요일
(아직은 사표 수리가 되기 전이고 남은 연가를 사용하는 일주일이다.)
(10월 30일 자로 사표를 내고 쉬는 중이다)
현재 상황은 8년 정도 근무한 강원도에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어 시험공부를 하였고 생각했던 기간보다는 오래 걸렸지만 결국은 경기도 지역으로 합격한 생태여서 현재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고 새로운 회사를 발령받기 전 사전 교육이 10월 30일부터 예정되어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비공식 백수라고 칭하는 중이다.
다음 주부터는 온라인 교육이 1주간 계획되어 있어서 출퇴근과 같은 일과를 지내야 하니 이번 주가 아무 계획 없는 백수 생활의 1주간의 시간이 지나가는 중이다.
월요일, 남들은 다들 출근하기 싫은 몸을 이끌고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밖을 나서지만 나는 가족의 출근길에 운전사로 아침 출근길을 돌아다니고 집에 도착한 시간이 9시 5분 월요일, 오전 시간이 지나갔지만 별거 한 일은 없었는데 시간은 후딱 갔다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느낌에 여유로움 보다는 살짝 위기감이 느껴진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여유롭게 잠깐의 백수인 시간을 즐기기에는 시간이 없다는 느낌이며 남은 시간을 알차게? 아니면 여유를 부리면서도 무엇이라도 하나는 남겨가는 시간을 보내자 하는 마음에서 멀어지는 불안감마저 남게 된다.
집에 돌아와서는 부실한 아침들 이어서 먹고 치우고 수건 빨래를 돌리고 인터넷으로 부동산 유튜브, 재테크 유튜브를 하나씩 보다 보니 금방 세탁기가 다 끝나서 건조기로 옮겨 돌리기 시작하니 10시 15분 이때부터 뭔가 시간이 너무 흘러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이어서 부동산 강의 하나 듣고 집안일 하고 돌아보니 12시가 넘어가는 시간
늦잠을 퍼질러 잔 것도 아니고 평소 출근하는 것과 똑같은 오전이었는데 이거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는 시간을 놓이고 말 것이란 것 생각이 들어서 첫날부터 대략적인 일과를 정해보려 한다.
아침에 할 일
– 6시 일어나기 / 일어나서 가벼운 운동을 30분 하자. / 스트레칭이나 유튜브 보면서 운동 따라 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하루의 기초 대사량을 올려놓는 작업을 하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도 하니 앞으로 발령받기 전까지 진행해 보자.
- 타로 공부하기 / 타로에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클래스101에서 강의도 들어보는 중에 매일 타로로 나의 운세를 확인하고 다이어리에 기록을 남기면서 확인하는 것으로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매일 하는 일과로 넣어보자.
출근 준비 - 7시부터 출근 준비 / 실제로 나의 출근은 하지 않지만 루틴이 없어지면 나중에 힘들어 질게 뻔하니 집에서 쉰다고 너무 늘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의미에서 출근 준비를 매일 하자 / 결국은 가족의 출퇴근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출근길을 나서기는 한다.
오전 – 온라인 강의 듣기 / 내 집 마련 부동산 강의를 듣는 중이고 관련된 부동산 자료 공부를 오전 중에 하자. / 클래스 101에서 부동산, 재테크, 글쓰기 관련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쓰는 작업을 다듬는 시간으로 활용하자.
오후 – 글 소재를 찾기 위한 검색 / 책일 읽는 시간을 두고 도서관 활용 등을 이용한 독서 시간으로 활용 / 4시 20분까지(퇴근 시간에 맞춰서 나가야 하니)
하루 한 가지 이상의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글 쓰기 위한 서적도 찾아보고 정보를 찾아보자.
지금 아니면 이렇게 집중해서 글쓰기를 해볼 기회도 없을 것이다.
저녁 시간은 따로 일과를 두지 않으려 한다.
마치 퇴근 하면은 자유를 느끼기 위함과 비슷한 느낌으로 남겨두자.
여담
모르는 분야에 대한 지식욕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미루는 습관 같은 것도 같이 있기 때문에 시작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시작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그 어려움은 언제부터 시작하지, 하면 어디까지 할까 고민하면 할수록 커져만 간다.
그럴 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무의식으로 몸을 움직여서 책 한 장만 펼쳐도 금방 10페이지는 읽어 내려가며 집중하게 되는 습관은 있으니 시작만 잘하도록 생각하자.
매일 하려는 일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서 점검하면서 임무 수행하듯이 실행하자.
내 생각과 노력을 남기는 하루하루를 보내기를 바라면서 정리한다.
남아있는 시간 그냥 보내지 않기 2
취미생활을 이어가 보자.
온라인 교육이 끝나는 11월에는 집합교육까지 남는 시간이 생긴다.
그 시간까지 몰두해서 연습할 것은 크게 두 가지
타로 공부와 미싱으로 정했다.
전체적으로 취미 때문에 구입해서 보관하고 있는 재료들은 향초, 비누, 석고 방향제 재료는 강원도 집에 있고 경기도 집으로는 가져오기에 공간이 없다.
미싱은 미싱 본체 하나만 일단 가져와서 조금씩 만들어 가거나 수선하기에 맞을 듯 싶다.
다른 재료라고 하면 천이나 재단 도구들인데 이들은 크게 부피를 차지하지는 않으니, 현재 접이식 테이블의 빈 곳에 넣어서 보관하면 된다.
미싱하고 원단 등 미싱 재료들 가져오기
가져오기 앞서 집의 수납 구조 정리하고 충분한 공간 마련이 필수이다.
옷을 수납하기 위한 공간 확보하고 / 잡화를 가져오기 위한 생활 박스를 어디에 둘지 봐야 한다.
공간이 나지 않는다면 강원도 집에 잠시 보관하는 것으로 일단 생각하고 집과 짐 정리가 제일 관건이긴 함
미싱을 다시 시작한다면 만들 것들
- 파우치를 원단마다 크기마다 다르게 디자인 따서 만들어 보고 / 최종 목표는 가방 만들어 쓰기 / 일단은 파우치 다량으로 만들어서 실력 키우기가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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