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스트레스 다스리는 방법 2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을 만나자)
(이 글은 내가 스스로 필요에 의해 정리하는 글이다.)
(이 글을 읽는 대상은 나 자신이며, 내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충고이며 일종의 경고이기도 하다.)
(내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 중)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제일이라고 하겠지만 세상일이 어디 내 마음처럼 되던가 어쩔 수 없이 받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내 업무 능력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취미를 이야기한 글에서는 혼자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해소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 것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사람은 관계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나? 아무리 혼자 있는 것이 좋은 사람이라도 마음을 의지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 좋은 에너지를 나눠 받게 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람을 만나러 외출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수다를 떨면서 보내는 시간은 그간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녹여버릴 것이고, 내 머리와 마음에 긍정의 에너지를 다시 채워 넣어 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그냥 만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와 잘 맞는 사람, 나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사람, 나도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 같은 관심사가 있으며 새로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 결국에는 만나서 이야기를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저 자주 보는 사람, 술만 자주 마시면서 노는 분위기, 깊은 이야기 하기에는 좀 꺼려지는 사람, 내가 마음을 풀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면 안 될 사람들과는 만남 자체를 피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때가 많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가고 인간관계가 정리되어 가는 느낌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내 시간을 낭비하는 만남도 있다는 것을......
생각보다 아무 의미 없는 만남이 많다.
이야기의 내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친한 지인과 만나하는 이야기에서 무슨 이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는 않으니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상태를 변화 시켜주는가를 보는 것이다.
지치고 말라 있는 마음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촉촉함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사람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저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주고받으며 만취가 될 정도로 술만 들이켜는 공간은 오히려 내 에너지를 소모하고 소중한 시간만 흘려보내게 된다.
술을 마셔도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마음을 비울 수 있는 대상과, 따듯함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대상과 마시며 분위기를 만드는 정도의 적당함을 유지하는 만남이어야 한다.
내 시간, 하루는 생각보다 점점 빨리 지나가며 매우 짧다.
업무를 진행하며 받았던 스트레스와 부담을 직장에 그대로 놓아두고 퇴근이 가능하다면 100점이겠지만 사람이기에 그런 건 불가능하고 몸은 퇴근하였지만 머리에 나도 모르게 짊어지고 나온 것들을 자연스럽게 털어내게 되는 만남을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절실하며 중요한 부분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난 시간이 있었지만 지나고 나면 피로만 쌓이는 일들도 있다.
내 성향과 체력에 따라서 매우 좋은 사람과 만나는 좋은 자리이지만 만나는 주기나 내 컨디션의 조절을 못 하여 만들어진 자리라면 차라지 약속을 미루며 조절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그 사람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도 결국에는 내가 잘 받아들이고 소화하면서 나도 내가 만나는 대상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같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쳐있는 내 마음을 그저 쏟아내고 한탄하고 불평만 하기 위해 만나는 자리는 내 속의 찌꺼기를 조금 덜어낼 수는 있겠지만결국 그 부정적인 부분을 마주한 상대방은 다른 긍정으로 나를 이끌어주기 보다 부정적인 부분을 같이 치우기 바빠져서는 같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누구도 긍정적인 에너지는 만들어 내지 못하고 끝나게 된다.
이런 만남이 지속되게 된다면 결국에는 그 관계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을 만나라는 의미는 그 만남 자체에서, 사람과 만나 상호작용하는 동안에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에 답이 있다.
내 속의 부정적인 것을 일부러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자리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는 잊고 즐거운 것, 좋은 것,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즐기는 과정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머리를 비우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도 타인의 걱정과 불안, 부정적인 마음을 갑자기 말 몇 마디로 기분을 좋게 하고 걱정을 해소할 수는 없다.
나도 그런 오만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 이야기도 하겠지만 최대한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야기를 공감하려는 시간을 가지면서 결국에는 상대의 좋은 점을 알려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남이 보는 상대의 장점을 말해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때가 많다.
누군가를 칭찬하는 일, 좋은 부분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일은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나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만큼이나 나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
누구에게 향하건 좋은 이미지와 좋은 점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에게 긍정의 에너지가 만들어지게 해 주며 결국은 그 이야기에 따라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생각도 생기게 된다.
불평불만을 계속 표출해도 문제의 변화는 없이 나와 내 주변의 부정적인 에너지만 표출할 뿐이라 생각한다.
다시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불평불만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좋은 이야기 좋은 수다를 떨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정화하고 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나의 상태로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불평불만과 불안의 감정에 가득하여 알아보지 못한 해결책이나 생각들이 평소의 나의 능력으로 돌아와서는 쉽게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나이 불문 누구라도 좋다.
서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큰 의미에서 절친이 되어 보자.
인생에서 그런 사람 한 두명만 있어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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